231213 뉴가족 다섯번째 이야기

애들 아침 먹이고

등교 중인데

막둥이 시간 다되서

밥 못 먹고 감ㅠㅠ

신랑도 마찬가지

모두가 떠나고 혼자 남았는데

옆에 있는 거라곤 고양이뿐

냐~옹

편안하고 조용한데

심심하구만

작물을 돌보는 사이

하교한 아이들

첫째 대학을 미리 알아보는데

미술 전공이니 브라이터 체스데?

무슨 거기 가는 걸로

모두 잠이 들고 다음 날

첫째는 주방에서 어슬렁~

음냠냠

지니 데리고 미술학원 도착

그림 그리기를 시키는데

저번이랑 똑같은 그림

이 그림 그리고

칭찬을 엄청 받았나?

얼른 다른 그림ㄱㄱ

집으로 돌아오니 동생이랑

고양이가 반겨주는군

코~

ㅋㅋㅋ

오늘은 엄마 성인되는 날

축하해주는건

오늘도 고양이뿐

뒤에 신랑 있는데

늦게 나와서 축하 못해줌..

다음은 우리 둥이들 성장할 차례

초를 불고

카스창으로 가볼까나

미니 파티복

수니 파티복

미니 겨울 옷

수니 겨울 옷

평상복은 같은 건데

둘이 색으로 구분 지어줌

미니는 초록색

수니는 분홍색

 

참고로 첫째는 주황색

성장 완료

가족들은 관심 없음..ㅋㅋㅋ

그냥 보기 좋아서

얼굴도 안보고 데려간다는

셋째 딸 수니

청량하고 맑게 예쁜걸

미니는 좀 순박하게 생겼음

아이 예뻐

대잇기는 너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