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8. 08:00ㆍ게임 GAME/심즈4 플레이 및 기타
썰매 타러 갔던 날
스키와 스노보드도 타봤는데
세나가 넘어지지 않고
잘 타더군요.
(사진 남겨두려고ㅋㅋ살짝쿵)
애기를 집으로 돌려보낸 후
하나는 마을 사람과 마주쳤고
얼른 암벽등반에 도전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등반 입구가 어디인지
잘 못 찾겠더라고요.
그렇게 같이
등반하기로 한 사람들과
한참을 헤매면서
신기한 동굴도 발견하고
계속 찾아 헤매다가
결국 찾아냈습니다.
다들 잘 올라가던데
하나는 못 올라가더라고요
결국 실패로 끝난 첫 등반여행.
혼자 남은 하나는
암벽등반을 연습할 수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혼자서 엄청 열심히 하며
기술 레벨을 쌓아가던 와중
라이프 스타일과 관련된
알림창 하나가 떴습니다.
기술 문맹 vs 기술 마니아
끈끈한 유대 vs 넓은 인맥
싱글이 좋아 vs 사랑의 허기
등 몇 가지가 있던데
하나는 그중에
실외 활동형이 진행 중이랍니다.
현실에 나는
실내 활동형 인간인데
ㅋㅋ 무튼
이런 무드렛까지!
ㄱㅊ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현실 따위
날 막을 수 없다
다음날,
만발의 준비를 마친 하나는
새로운 등반 대원들과 함께
두 번째 등반 여행을 하러 왔습니다.
시작하면 목표가 생겨요.
헛둘 핫둘
'다들 시작 위치로 모여'
열심히 올라갑니다.
(연습 한 보람이 있군)
절대 아래를 보지 마라ㅋㅋ
목표를 실버 등급까지 완성시키면
다음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자, 다들 준비되었는가.
경치 감상 한번 해주고
저 멀리 있는 텐트 하나 발견
한 시간 동안 쉬고 가라길래
시키는 대로 하고 있는데…
뭐냐 너네 어디가
뒤도 안 돌아보고
제 갈길 가네;
같이 좀 가자고
나만 빼고
자기들끼리 꽁냥 꽁냥
같이 가자고 이 사람들아!
너무 매정한 거 아니냐며
너무하다며
끙,, 도착,,
이보게들! 내가 이 등반여행의 리더라고!
리더의 지시 없이 단독 행동하지 마시게!
자! 얼른 다들 여기로 모여.
그 와중에 고급 산악인
특성을 얻었습니다.
잠시 배도 채울 겸
근처에 있는 블루베리를 수확해
먹습니다.
냠
어어 저것들 봐라?
또 저러네;;;;;
야.. 너네 그럴 거면
셋이 오지 그랬냐?
서글퍼라; 화가 난다.
뒤꽁무니 졸졸 따라다니는
하인이 된 듯한 이 기분
존중받지 못하는 이 기분
같이 가자고 이 것드라
그 와중에 한 손으로
멋있게 올라가려다
떨어질뻔함
아이고 내 심장아
읏차
도착하면 다 같이 좋아하고 기뻐하는
그런 맛이 있어야 하는데
(우애 없어, 유대감 없어, 재미없어)
경치 좀 보세요
장난 아닙니다
너무 예쁘네요
와......
걷는데 저 멀리
동굴 같은 게 보이더라고요.
눌러보니 뭐 이것저것 있던데
그와 관련된 이야기는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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