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4 위탁 가정 모드] 앨리스가 또 사라졌어요(9)

지난번 도움이 필요한 고양이가 있다고 해서

달려갔던 주리가 집에 도착했어요.

 

수컷에 성묘, 품종은 오시캣

이름은 크리스에요.

 

이미지 출저; EnCyber.com

검색해봤는데 많이 닮았죠?

활발하고 사회성이 높은 고양이래요.

훈련도 잘 되고 적응력도 뛰어나서

낯선 곳에서 주눅들지 않는!

 

우리 호준이가 고양이에게 말을 걸었는데

크르르- 하고 화내서 깜짝 놀람

 

중간에서 난감한 주리

 

놀래서 2층으로 도망가는 호준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시크해 보이긴 해도

사나운 고양이가 아니니 괜찮겠죠?

 

주리에게는 세상 얌전하네요.

특성은 활발함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아까 놀라서 도망간 호준이가

괜찮아보여 다행이에요.

 

친해지는데 시간이 조금 필요하겠죠?

 

지금 밖에는 비가 거세게 내리고

번개도 치고 난리에요.

 

그런데 또!

우리 앨리스가 보이지 않아요

(┬┬﹏┬┬)

 

1층에도 2층에도 집 앞,뒷 마당

그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는...

 

캐서린은 잘 있는데(...)

 

이미지 출저; 네이버 블로그

잠깐! 우리 캐서린

이웃집 토토로에 나오는 아가

닮지 않았어요?

 

아 지금 이럴 때가 아니지!!

얼른 우리 앨리스를 찾아야 해요.

혼자서 무서울텐데ㅠㅠㅠㅠ

 

(설정 아님 진짜 사라짐)

 

찾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역시,

겁 먹은 표정을 하고 있네요

 

울음 터트리기 1초 전

 

앨리스~~~~~~!!

 

거기 서~~~~!!

 

잡았다 요 녀석!!

 

하지만 여전히 겁 먹어 있네요 ಥ_ಥ

집으로 얼른 데려갑시다.

 

우산도 못 챙겨나온 주리ㅠㅠㅠㅠ

둘다 비 쫄딱 맞고 있음

 

괜찮아 괜찮아, 집에 가자 얼른

 

실내 슬리퍼 신고 달려 나온 주리ㅋㅋ

집까지 막 뛰어가는데 첩첩 소리가 나서

진짜 축축할 것 같은, 무슨 느낌인지 알 것 같은

 

지나온 길에 흙탕물이 있어서

엄청 더럽혀졌겠죠?

 

드디어 집에 도착했습니다.

 

먼 거리는 아니지만

그리 가까운 거리도 아니었던

 

집에 들어오니 천둥번개가 침에도 불구하고

두 아이는 사이좋게 잘 놀고 있네요.

 

ㅋㅋㅋㅋ기특해라

아 예뻐라

 

일단 앨리스부터 씻기고

 

웃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이네요.

 

앨리스를 씻기던 중 마티에게

(아! 이젠 마티가 아니라 복덩이지 참)

문자가 왔어요ㅋㅋ

 

본 르네? 아~그 베이비 시터?

너가 어떻게 알아 •_•?

아무튼 고맙다. 잘 지내지?

 

앨리스 씻기기 완료-

주리가 좀 지쳐보이죠?ㅋㅋ

 

요녀석 왜이리 자꾸 없어지는 거야

이 정도면 귀염둥이가 아니라

말썽꾸러기 아니야 ಠ_ಠ?

 

헤헤 잠모해떠여

그치만 무서워따구욥

 

앨리스를 재우고

 

주리도 씻습니다.

 

그렇게 한바탕 큰 소동이 지나가고

다른 아이들은 잘 있나 확인

 

호준이는 자고 있고

이번엔 캐서린이 안보이네?

 

넌 또 왜 여기있어

아고 힘들다 힘들엌ㅋㅋㅋ

 

아까는 번개치고 비오고 난리더만

이제는 눈이 오네요.

 

날씨가 왜 이래 😡!!!!!!!!!!!!!!!

(결국 터짐ㅋㅋㅋㅋ)

 

ㅋㅋㅋㅋ표정이 왜 그리 뚱해

언니가 화내서 삐져또?

 

햄버거가 사랑스럽다는듯

쳐다보는 캐서린

 

(난 너가 더 사랑스럽단다 ´◡` )

 

아 갑자기 햄버거 먹고싶네요

저녁 뭐 먹지

 

천천히 맛있게 먹고

집으로 얼렁와 아가야

 

다 씻고 나온 주리는

욕구 수치가 엉망

 

일단 쉬 하고

 

배 채우기

(아 나도 배고픈데 뭐 먹지 흠)

 

캐서린도 재우고

 

주리도 자려고 2층으로 올라왔는데

남자친구 언제 왔데요?

 

뜬금없이 프로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