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먹고 손 쉽게 다이어트 하는 과정(방법), 결과-kg

2024. 9. 14. 12:12생활 정보/경험담 후기 및 정보

 - 다이어트 계기
주변에서 너무 말랐다고 타박을 하며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게 많아지자 스스로도 더 이상 살이 찌찌 않을 것 같다는 두려움에 폭식을 하다 10kg이나 쪄버렸다. (그리 마른 것도 아니였거늘..) 살 빼는걸 어렵지 않게 생각했기에 비교적 여유로운 마음이였지만, 외모 자존감이 떨어져 간단한 걷기 운동과 무작정 적게 먹기를 하며 다이어트에 임했는데 불과 일주일도 가지 못한 채 -2,3kg 만을 감량하고 현재에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또 살이 2~3kg 불어나면서 '아 더 이상은 안된다 다이어트를 해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잦은 배달 음식에 나빠진 건강과 소비 습관을 고치고 식단 관리를 하게되면 절약과 동시에 건강한 몸을 되찾으니 이거 완전 일석이조 아니야? 라는 생각에 마음을 굳게 먹게 되었죠. 그리곤 바로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 다이어트 과정
과정을 보기에 앞서 저는 혹독한 다이어트 보다는 평소 생활 습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채 난이도 낮은 다이어트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이처럼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아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의 첫 시작은 다이어트를 꼭 성공 하겠노라 라는 간절함이 10000%였기 때문에 (전 날 뷔페에 다녀와 과식을 했는데 안 그래도 살이 찐 와중에 더 찌면 안된다는 불안감과 절박함) 20000만보를 걸었고 먹는 것에 탄수화물이라느니 당이라느니 너무 많은 걸 따지진 않고 간단하게 칼로리가 적은 음식들로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다이어트는 운동과 식단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마음가짐과 귀찮음을 이겨내고 행동으로 옮기는게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중도 포기 방지)
 
그 이후 걷기 + 간단한 식단 조절을 해오며 살아오다 4~6일째 되던 날 유튜브에 다이어트 간식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저는 식단 관리를 되게 단순하게 시작을 했습니다. 요즘 먹는 걸로 행복을 채우고 먹는거에 100% 진심이었던 저는 그저 그 간식이 어떤 맛인지 궁금하였고 먹어보고 싶다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면서 동시에 드는 생각이 '다이어트를 할땐 먹고 싶은 유혹을 잘 넘겨야 하는데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하나? 젊은 10대 20대들처럼 마냥 굶는 다이어트 보다는 세상에 이렇게 칼로리도 낮고 살도 찌찌 않는 좋은 간식들이 넘쳐나는데 굳이 먹고싶은 유혹을 힘들게 떨쳐내야하나? 건강하고자 예뻐지고자 시작한 다이어트인데 스트레스 받아가며 불행히 살아야 하는걸까? 먹을꺼면 차라리 다이어트에 크게 방해되지 않으며 칼로리도 당도 탄수화물도 적은 맛있는 음식들로 식단조절을 하자!' 번뜩이는 생각에 유레카!를 외치며 여러 정보들을 수집하기 시작했어요. 평소 절약정신이 투철했던 저는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매번 배달음식 시켜먹는 것 보단 낫지~ 몸에 좋은 건강한 음식들로 내 몸을 채우며 살아가는건데 오히려 올바른 행동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저하지 앉고 밥 먹고싶을때 대처할 수 있는 음식, 빵이 먹고싶을때 대처할 수 있는 음식, 입이 심심할때 대처할 수 있는 간식, 아이스크림이 먹고싶을 땐?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것 저것 살펴보며 제가 잘 먹을 것 같고 좋아할 것 같은 것들, 끌리는 것들 위주로 구매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하루라도 더 빨리 체중 감량을 하고싶다. (굵고 짧게)
먹고싶은거 다 참을 수 있고 음식 때문에 다시 리셋되지 않을 자신있다. "철저한 식단과 운동"
 
입터짐과 폭식으로 인해 다이어트를 실패한 경험이 있다.
스트레스 받아가며 다이어트를 하고 싶지 않다.
"적절한 식단과 운동"
 
저는 후자입니다.
식단하지 않고도 운동량이 많으면 살이 빠진다는 걸 경험해봤기에 식단을 철저하게 지키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저와 비슷한 분들은 참고하시고, 아닌 분들은 거를껀 걸러주세요.
 

1. 밥이 먹고싶을땐? 간단하게 볶음밥으로~
죽도 가끔 먹고 주먹밥도 괜찮았음. + 미니김밥도

저는 간편하게 맛있는걸 섭취할 수 있어 시중에 파는 볶음밥으로 끼니를 해결하였는데요, 사실 다이어트 중에 백미는 좋지 않습니다. 현미나 보리밥을 해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그냥 백미로 먹고 한봉을 다 먹지않고 두번으로 나눠먹었으며 (원래 식사량이 적은편) 다 먹은 후에는 간단하게 걸어줬습니다.

2. 빵은 미주라 토스트 과자로 해결.
(통밀식빵 또는 현미식빵으로 토스트 해먹거나 가끔 소금빵은 그나마 괜찮길래 두세번 먹음.)

이거는 이미 다이어터분들 사이에서 유명한 간식이더라고요~ 크기가 일반 식빵에 비하면 많이 작지만 1개에 30칼로리로 포만감도 굿! 사실 이거는 빵보다는 과자에 가까운편이지만 간편하고 가성비 좋아 저는 이것으로 대체했습니다. 진짜 빵을 먹고싶은 분들은 통밀식빵이나 당이 0g인 모닝빵도 있으니 저당잼과 함께 드시면 돼요~ 통밀식빵과 저칼로리 소스 등을 이용하여 토스트나 샌드위치를 만들어 드셔도 괜찮습니다.

! 다이어트용 또띠아를 구매하여 피자도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만들어 먹는건 생각보다 다양하더라고요.

 

3. 면이 먹고 싶을 땐 컵 누들

쟁여 두고 먹을 생각 있으신 분들은 쿠팡이나 온라인으로 구입하세요. (훨씬 더 저렴합니다.) 얘는 양이 적어서 하나만으론 포만감을 느끼기 어려운데 저는 천천히 음미하며 먹었습니다. 나름 배가 차더라고요.
메밀면, 두부면, 고단백 소면, 곤약면등으로 다양한 요리를 해드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물론 저칼로리 소스로!
 

4. 입이 심심할때 또는 입 터짐 방지용 간식

저는 요거트와 다크 초콜렛, 무가당 땅콩 버터 100% 그리고 바나나, 견과류등으로 다양한 간식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얼음 트레이에 차곡 쌓아 냉동실에 얼린 후 하나씩 꺼내 먹었어요. 위 재료 모두 넣어도 좋고 바나나에 요거트 땅콩버터만 사용해도 좋고 취향껏 만들어 먹으시면 됩니다 (이거 완전 강추! 배는 안고픈데 입이 심심할때 하나만 먹어도 해결되고 자기 전에 1~2개쯤은 괜찮아요.) 그 외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다이어트용 간식들도 먹었어요~ 프로틴칩, 델리황, 고단백 감자칩, 옐로욜로 카카오칩 등. 아이스크림이 땡길때는 라라스윗!
 

5. 커피가 먹고 싶으면 어떡하죠.....

다른 분들은 두유나 아몬드브리즈에 라이트 시럽을 (직접 만들어 먹을 경우 헬스레시피 몽크슈 시럽 추천드려요.) 이용하여 만들어 먹던데 저는 주로 아메리카노 위주로 먹고 라떼류 커피가 먹고싶을땐 일반 커피 하나를 구입하여 냉장고에 넣어두고 커피가 땡길때 한 두모금씩 먹어줬어요. (공복이나 운동할때는 아아가 도움이 되기도 한다고 해서 공복 아침에나 운동하기 전 자주 챙겨 먹었습니다.)  아이스티 경우에는 립톤 아이스티가 제로더군요! 저도 어디서 스쳐본거라 나중에 구입해서 먹어볼 의향이 있습니다. 그 외 음료는 제로만 먹고 (왠만하면 섭취하지 않는걸 권장, 먹고싶을 때 어쩔 수 없을때 제로로) 물을 많이 섭취해줬습니다.
 

위 식단은 제가 한 것이고 저 것은 그저 토대일 뿐. (양배추 + 계란 + 스테비아 꿀맛♡) 여러분들의 취향과 선호도에 따라 조금씩 바꾸어 칼로리나 당만 잘 신경써주셔서 여러 음식들을 해드시면 됩니다. 단, 칼로리가 적다고 해서 과식하는건 금물. 다이어트를 할 동안에는 포만감이 느껴지면 젓가락질은 멈춰주세요! 다이어트 요리 & 다이어트 간식은 유튜브에 조금만 둘러보면 정보가 많으니 여러가지를 경험해보며 본인에게 잘 맞는 것을 선택하여 꾸준히 식단 관리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좀 더 발전하면 좋은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음식들 위주로 요리해 먹어보아요. 저는 이번 경험을 토대로 이참에 식습관 자체를 바꿔 보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맛있는 것도 많고 먹고 싶은 것도 많고~ 하지만 배달 음식 맛은 너무 익숙해져서 식상하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다이어트를 위해 하는 요리는 맛도 새롭고 건강도 되찾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인거 같아요👍
 

저는 이렇게 범위를 제한하여 그 안에서는 먹고싶은거 맘놓고 먹으며 아침에 일어나 공복 유산소 걷기 운동을 필수로 가져갔고, 틈나는대로 수시로 걷고 뛰고 간간히 스트레칭도 해주었습니다. 운동도 역시 쉽게 접할 수 있는 거. 빨리 지칠 수 없는 거 위주로 꾸준히 해주었답니다. 자전거가 있다면 자전거도 탔을 것 같아요~ 열심히 하되 경치 구경하며 자유를 느끼는 거죠.
 
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한건 자신의 마음가짐과 꾸준한 실천, 그리고 식단과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작정 참고 스트레스 받으며 힘들게 하지마시고 저처럼 편안하고 즐거운 다이어트 하시길 바래요~~

저는 초반에 클렌즈 주스를 이용하며 이틀을 거의 단식하다 싶이 했지만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당도 높고 단식 하는 동안 영양분이 들어오지 않아 단식이 끝난 후 음식 섭취를 할 경우 몸 속에서 영양분을 더 많이 저장해 두려고 합니다. 그래서 추천드리지 않아요~


- 다이어트 결과
약 한달간 3kg 감량 성공!

!!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것도 좋음. 기초대사량을 높여 많이 먹어도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로 바꾸는 방법도 있음. (여러 사람들의 말을 참고하고 정보 수집하여 자신만의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나가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정말 중요한걸 빼트렸는데 규칙적인 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하루 루틴을 만들어서 꾸준히 실천해줬는데 효과를 많이 본 것 같아요. 특히 똑같은 시간에 음식 섭취를 해주도록 하세요!

※ 밥 피티 쇼츠 추천합니다! 다이어트용 먹거리 레시피가 가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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