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환호공원 근처 카페 <로스터리맨 카페> 방문 후기

집에만 박혀 있기엔 너무 심심해서 어디 좋은 카페 없나 서치 해보다 평점도 좋고 이동수단도 간편해서 들르게 됐어요~ 무엇보다 커스타드 크로아상이 너무 맛있게 생겨서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빵 종류가 많은편은 아닌데 그렇다고 적지도 않았어요~ 뭐에 홀린거 마냥 막 이것 저것 담고 시그니처 커피인거 같은 슈퍼맨 라떼도 하나 시켜봤습니다

그 결과 24,300원... 평소에 과소비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듣고 깜짝 놀랐어요. 하지만 요즘 공허해 하는 저를 위한 선물이라 생각하고 쿨하게 넘겨버렸다는,,ㅎㅎ

자리를 잡고 먹고있는데 옆 테이블에 계신 아주머니께서 아이고~ 몸이 그래 쪼꼬만데 그게 다 들어가는교 하시더라고요^.^; 머쓱하면서도 내심 기분이 좋았다는..

총평! 카페 내부도 넓직하고 인테리어도 잘 되어있어서 환호공원 갔다가 카페 가고싶으면 한번쯤 들려볼만한 곳. 커피는 맛있었는데 빵 종류는 눈이 땡그래질 정도로 맛 있진 않았고 그냥 평범했습니다. 햄치즈 크로플, 소금빵, 바나나빵은 맛있게 먹었어요

요즘 공허하다고 뭔가 채워주기 위해 이것 저것 먹는거에 돈을 많이 쓰는 편인데 다른 좋은 수단을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빵집이나 카페가면 궁금하다고 이것 저것 시키지 말고 하나 골라서 먹어본 후 맛있으면 다른거 더 사먹는걸로..! 돈 낭비 싫어하시는 분들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