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18. 15:22ㆍ일상 리뷰/여행, 맛집 및 숙소 리뷰
오늘 지인과 함께 포항 오천에 있는 오어사에 다녀왔습니다! 아침 9시에 일찍 만나서 붕붕이를 끌고 갔는데 경치가 너무 좋더라고요^^
입구에는 자판기 세대가 쪼르르 나열되어있는데 옹기종기 붙어있는게 너무 귀여웠습니다.
그 외 관광 안내소와 오어사 특산품을 파는 곳, 화장실 등이 있었습니다.
어르신들은 요 다리 건너 둘레길을 거닐곤 한다고 하더라구요~
주차 자리는 넉넉했습니다. 평일 오전 시간대라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주차를 하고 본격적인 등산을 위해
입구에서 올라갑니다. 초반에는 경사가 심하고 길이 험난해서 숨이 차고 힘들더라고요~ 돌 덩이도 굴러다녀서 굉장히 위험해 보였는데 다들 등산 할때 조심하세요ㅠㅠ
이렇게 험난한 길을 올라가다 보면
세상 반가운 평평한 길이 우리를 맞이해줍니다ㅋㅋ 그렇게 편안하게 걷다보면
또 다시 험난한 여정이 시작돼요~
등산로 가는 길에 보인 표지판.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고맙다!) ㅋㅋㅋㅋ
등산을 하는 동안 길이 험하고 오르막길 경사가 좀 있는 편이라 걷는 동안 힘들었지만 경치 하나는 끝내줬습니다!
등산객 준수사항도 보이네요~
1. 산행은 일찍 시작하고 어둡기 전에 마칩시다.
2. 항상 안전을 생각하고 위험에 대비합시다.
3. 일행 중 약한 사람을 기준으로 산행을 합시다.
4. 건강에 유의하여 무리한 산행을 하지 맙시다.
5. 산불조심으로 소중한 자연을 보호합시다.
6.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 갑시다.
헛둘 핫둘~ 험난하다 험난해
오어사의 운제산 정상에 도달할때쯤 표짓말이 반겨줍니다. 운제산 둘레길을 찾은 시민여러분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이 문구보고 네~ 행복할게요 라고 답했다는ㅋㅋㅋㅋ
정상에 도달하면 정자가 저희를 반겨줘요~
계단을 올라와서 경치를 구경하면 등산 끝!!
등산 경험이라곤 예전에 회사 다닐때 동기들과 다같이 올라가본게 다인데요, 수십년이 지나 저 같은 운동 부족인 분들도 어렵지 않게 정상 찍고 내려오실 수 있습니다. 비가 온 다음 날은 진흙 때문에 미끄러 질 수 있으니 항상 조심하시구요 그럼 안전하고 행복한 등산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일상 리뷰 > 여행, 맛집 및 숙소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항 화진 해수욕장 근처 오딘 카페 (0) | 2023.01.20 |
---|---|
포항 구룡포 카페 빌스4339 (0) | 2023.01.17 |
서울역 근처 1인 숙소 '호텔릿' 가성비 좋고 안전한 (0) | 2022.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