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4 블로그 가족] 장사는 어려워

2020. 8. 26. 00:10게임 GAME/심즈4 플레이 및 기타

다음 날 아침, 제일 먼저 일어난 해조는

인터넷으로 봄 식물 씨앗 패키지를 구매했어요.

 

이렇게 간단히 구할 수 있는데,

난 어제 도대체 무엇을 한 것인가 !

 

채우지 못했던 나머지 한 부분에

봄이 제철인 튤립을 심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있던 의자를 팔아버리고

또 다른 식물 두가지를 심어요.

 

무럭 무럭 자라렴.

 

그런데 갑자기 비가 오네요.

 

봄 식물 패키지에서 얻은 딸기를 가지고

 

해조 엄마에게 갔어요!

딸 마중나와 있는 조아

 

보기 조아

 

자, 엄마. 선물이야

 

어머나~ 싱싱해라.

 

꺄르륵 소리가 나길래 봤더니

둘이 이러고 놀고있음.

 

너무 귀여워.

 

처음으로 자세히 봤는데

이런 느낌이었구나.

 

지금 너의 표정이 내 표정.

 

딸 아이 노는 거

흐뭇하게 바라보는

이 모션 너무 좋고~

 

행복해 보여.

 

무더운 여름 날,

이 모습을 보며 대리 만족

 

야자수에서 물도 나오네요.

 

딸기 심는 중

 

짜잔- 치트 쓰기!

 

하지만 지금 당장 수확하는 것이 불가능 하여

 

집 냉장고에 있는 과일과

채소들을 몽땅 쓸어 모아서

재고를 채우고

 

판매를 해봅니다.

 

이거 얼마요?

 

그러다 벼룩시장이 열린다네요!

 

손님들 죄송하지만

 

제가 지금 샌미슈노에 가야해서

물건 사시려면 따라오세유

 

벼룩시장의 풍경

 

다른 노점상이 있는 근처의

제일 중앙, 명당 자리에

자리를 펴고

 

장사 시작.

 

여기 싱싱한 과일과 채소

반값에 팝니다~

 

물건 좋아요~

구경 오세요~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아요.

역시 현실은 냉정해.

 

연주하고 있는 심 초기화 시켜버림ㅋㅋ

그래도 손님들이 코빼기도 안보이고~

 

아줌씨! 장사는 그렇게 하는게 아녀~

 

내가 하는 거 잘 보슈

 

보여준다면서요!!

뒤도 안돌아보고 떠나버리는

 

(T_T)

 

다른 노점상도 장사가 잘 되는 것 같고

 

저 쪽은 손님이 바글 바글~

 

비결이 뭐요? 가르쳐 주슈

 

결국 조아는 단 하나도 팔지 못했다고 한다.

 

가끔, 아~주 가끔

손님들이 잡담만 하러 오고

 

아무 표정 없는 얼굴로

집에 돌아갑니다... (ㅋㅋㅋ)

 

집 앞에서라도 작게나마 팔아보려는데

 

멀리서 멀뚱 멀뚱~

쳐다만 보고 있네요 ಥ_ಥ

 

그러다 왠지 돈 많아 보이는 심에게

판촉 멘트를 날려보는데 거절 당하고

 

오! 오늘의 두번째 판매!

장사는 벼룩시장보다 집 앞에서..?

 

열심히 판촉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카리스마 레벨이 오르더라구요.

 

기술 빠짝 올려서

손님들을 홀려주겠어요.

 

저~기 저 멀리 놀이터에서

요요 단짝친구가 놀고있길래

 

급하게 요요 소환해서

같이 놀게 해주고

 

다시 장사 시작.

 

저 분 과일 사줬는데

표정이 넘 무서워 ㄷㄷ

 

판촉하니 손님들 떠나길래

아무 말 안하고 있는 중ㅋㅋㅋㅋㅋ

 

손님들 편하게 구경하세요

전 딴데 보고 있을게요

 

(덜 부담스럽게 하기)

 

에휴.. 한숨 쉬는 조아ㅋㅋㅠㅠ

 

오늘 하루종일

총 3명의 손님에게 판매 완료

ㅋㅋㅋㅋㅋ

 

이렇게 맛도 좋은 걸

반값에 판다는데

 

왜 안 사는거야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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