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5. 12. 20:00ㆍ001. 일상/일상 기록
안녕하세요 솔심입니다 😁
어제 집안 분위기가 조금 안 좋았어요.
저는 늘상 겪는 일이라 이제는 그러려니 넘기려고
노력하는 편이라, 굳이 눈치 보지 않으려고
기분도 죽지 않으려고 스스로를 다잡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금복이가 저희 집 분위기를
기가 막히고 정확하게 느꼈던 거 같아요.
제가 예전에 하던 것 처럼
눈치 보고, 분위기 맞추고 풀어주려 하고,
애교 부리는 행동을 하더라고요.
저 역시도 아직 몸에 베인 습관처럼 종종 하지만,
우리 금복이도 그러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너무 속상하고 기분이 안 좋더라고요.
당연히 그 분위기의 원인 제공자에게 안 좋은 감정을 느꼈고요
나이 먹고 도대체 왜 저러나 싶고,
굳이 지 기분 안좋다고 남한테 까지 눈치 보게 만들고
분위기 흐리는 행동이 보기 좋지 않았어요.
익숙해도 싫은거죠.
강아지들은 보호자의 감정이나 집안 분위기에
굉장히 민감하다고 하잖아요.
저도 그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금복이가 눈치 보고
불안해지지 않도록 제 감정을 정리하려고 노력했어요.
일단 '나부터 챙기자' 하고요.

그랬더니 신기하게도 글쎄 금복이도 점점 제 상태에 맞춰서
안정을 되찾는게 눈에 훤히 보이더라고요!
그리곤 제 팔에 살포시 애교부리듯, 의지하듯
폭 기대는데 하...😭넘 귀여운거 있죠🤩
아 내가 평생 지켜주고 싶다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습니다. (그럴수 없는 상황이라 슬픔..)
강아지들은 보호자의 감정이나 분위기를
생각보다 훨씬 더 잘 느낀다고 해요.
불안하거나 긴장된 상황에서는
가장 믿는 사람에게 기대는 행동을 보이기도 한데요.
금복이도 그런 순간이었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강아지 키우는 분들은
아이 케어뿐만 아니라 집안 분위기나
보호자의 감정 상태도 생각보다 중요한 요소라는 걸
느끼게 되는 거 같습니다.
👉공감 능력이 좋은 강아지들은🐕
보호자의 감정을 따라가니 잘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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